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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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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알몸 댄스녀’ 20대 여성이 촬영해 유포… 불구속 입건

경기 수원시의 한 유흥가에서 나체 상태로 춤을 추던 여성을 촬영한 뒤 유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0시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에서 옷을 모두 벗고 춤을 추고 있던 B(33·여)씨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포된 동영상을 토대로 촬영 장소를 추정한 뒤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했다.

번화가에서 알몸으로 춤을 춘 B씨는 같은달 29일 인계동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누군가 ‘춤을 추라’고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해 마약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송치된 B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686449&code=61121111&sid1=soc


<출처> http://m.skyedaily.com/news_view.html?ID=55777

북창동식 버금 환락 ‘파장동식’ 유명세…불황에 한풀 꺾여 ‘화려한 잔불’

서울 중구 북창동에 버금가는 유흥가로 명성을 떨친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이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기반 고객이었던 대기업 직원들이 떠난 후 예전과는 다른 밤거리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북창동은 높은 수위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유흥업소들이 밀집한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여성들이 나체로 이른바 쇼와 도우미 서비스를 행하고 즉석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남성 고객을 맞는 영업방식은 소위 ‘북창동식’이란 이름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런데 파장동은 북창동보다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 북창동식의 경우 여성접객원들이 한바탕 쇼를 벌이고 유사성행위로써 술자리를 마무리하는 방식이라면 파장동식의 경우 고객과의 흥정을 통해 방 안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기 때문이다. 자연히 수원과 인접지역에서는 북창동식이란 말 대신 ‘파장동식’이라는 영업방식이 맹위를 떨치기도 했다.

불황의 그늘 드리운 옛 명성의 중심지…손님 놓치기 싫지만 계산은 현금으로

1번국도 파장천 사거리에서 파장동 유흥가 중심지 효자문사거리 사이에는 ‘향기’, ‘수잔’ 등을 간판으로 내건 카페들이 즐비했다. 커피가 아닌 맥주·양주를 파는 카페들이다. 이곳을 지나면 어둑했던 거리가 점차 밝아진다.
효자문사거리와 파장천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흥업소·모텔들이 내뿜는 네온사인의 불빛이다. 이내 ‘환락가 1번지’ 수원 파장동이 모습을 드러낸다. 재래시장의 배후지역이자 주택가 한복판에 이 같은 유흥상권이 자리한 까닭은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대기업 공장 등 때문이었다.
파장동 상인들과 일대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곳 상권이 형성되는데 주효했던 것은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을 비롯한 공무원 연수시설, 파장동과 인접한 정자동에 위치한 SK케미칼 공장 등 때문이었다.
수원유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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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케미칼 공장의 역할이 컸다. 32만6974㎡(약 9만9000평) 규모의 이 공장은 3교대로 운영됐다. 퇴근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파장동 유흥가를 찾았고 간판의 불은 새벽 5시까지 꺼질 줄 몰랐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장이 울산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348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파장동 일대를 찾는 발걸음도 점차 줄어들었다. 실제 평일 저녁시간대 기자가 찾았을 때 손님이 있는 가게를 찾기 힘들었을 정도였다. 오후 10시를 전후해 중심가 일대 업소 8곳을 차례로 들렀으나 하나같이 그날 손님이 전무한 상태였다.
원활한 취재를 위해 신분을 숨기고 다가간 기자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업소 관계자들의 유혹도 대단했다. 서로 자신들의 가게가 최저가라며 가격을 언급하면서 여성접객원들이 행하는 이른바 ‘서비스 방식’을 홍보하고 유인하고자 했다.
10만원을 추가할 경우 노래방 내에서의 성매매가, 20만원을 추가하면 접객원과 모텔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 오랜 기간에 걸쳐 정착된 이 같은 영업방식을 바탕으로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보도방업주, 접객원 등의 수익구조가 나타난다.
우선 업주의 경우 술값과 성매매대금 중 일부를 가져간다. 종업원의 경우 대개 별도의 팁 등과 더불어 성매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모텔비 중 1만원을 소개비 개념으로 챙긴다. 접객원은 봉사료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보도방 업주는 봉사료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챙기는 식이다.
이들의 수익은 주변상권에도 영향을 끼쳤다. 파장동 유흥가 고객이 줄면서 종사자들의 소득이 감소한 것이 빚어지는 매출감소 현상이 유흥가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파장동의 인기가 식자 여성접객원들 중 상당수가 수원 지역 내 또 다른 유흥가인 인계동·영통 등으로 유출되면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주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아침까지 흥청망청 다니는 사람들이 일대 상권을 부흥시켰으나 캄캄한 밤에도 이런 사람들을 보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공장이 떠난 뒤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파장동의 밤은 완전히 식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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